오늘은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입니다. 7시에 출근을 하여 이렇게 작성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일기처럼 글을 작성하는데 이 또한 정보 블로그로서 변화와 꾸준함을 가져가보려 합니다.
금요일 : 지금 다니고 있는 한방병원 물리치료와 도수치료, 추나요법을 받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는 병원관계자의 말씀에 퇴근하자 마자 다산콜센터 + 강동구보건소에 연락을 했지만,
6시가 넘어서 바로 검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없었습니다.
불안한 마음으로 야근은 그래도 진행을 하고 나름의 자가 격리를 시작했습니다.
선생님과의 공부 또한 토요일로 미뤄지고, 너무 죄송한 상황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토요일 : 일어나자 마자 보건소로 바로 출발 하였습니다. 9시였지만 사람들은 너무나 많았습니다.
오래도록 기다렸고 약11시30분 정도 되서야 검사를 받았으며, 대중교통 이용 안되고 걸어서 자택으로 복귀하고
자가격리를 요청 받았습니다.
토요일 저녁 20시 정도가 되니 카톡으로 음성 판정 문자가 왔습니다.
코로나 정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아파하고 힘들어하고 노력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너무나 많은 사람들은 나는 괜찮아라고 생각하는 그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저 또한 나는 괜찮겠지 라고 생각을 주로 했지만, 내 가족 내 친구 내 동료들에게 옮기는 사람이 될 수도 있겠구나
이 생각이 너무 괴로웠습니다.
다행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선생님과의 수업일정변경과 온라인수업으로의 요청은
제가 정말 핑계를 대는 사람이구나 이렇게 많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토요일 낮 12시 부터 오후 5시까지 정말 열과 성을 다해 수업을 진행해주셨습니다.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불안하면 수업을 했지만, 너무나 유익한 수업과 앞으로의 미래에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신 선생님께 인사드립니다.
주말에 가르쳐 주신 내용들 정리가 아직 미비하고 블로그에 정보를 작성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더 집중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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